▲‘졸피뎀 매수 혐의’ 에이미, 심경 고백 “우울증으로 병원서 의사 처방 받아 먹은 것”(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매수 혐의 등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9일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졸피뎀 매수 혐의에 대해서 억울하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는 “원래 우울증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먹고 있었다. 불법으로 매수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여러 가지 사건 이후 우울증과 타인의 시선이 부담돼 식료품 등 생활용품을 심부름업체를 통해 배달받았던 것은 사실이나, 졸피뎀을 심부름업체를 통해 받았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우울증으로 인해 복용해야 할 경우 항상 직접 병원에 방문, 의사의 처방 아래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의혹으로 인해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건 사실이나, 모든 병원 진료 기록과 내가 관련 혐의가 전혀 없다는 걸 입증할 만한 자료를 모두 경찰에 넘겼다. 결백을 밝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찰 조사에 기꺼이 임할 거다”며 “앞으로 이와 관련된 말도 안되는 이야기와 허위 기사 등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경한 방침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남경찰서가 올해 초 한 대형 심부름업체를 통해 졸피뎀 20여 정을 전달받은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에이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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