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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혜 교수 파면 (사진: SBS 뉴스)
전 서울대 음대 김인혜 교수 파면 처분이 확정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새삼 화제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인혜 교수는 "서울대를 다닐 때 엄격한 도제식 교육 방식으로 지도를 받았다. 대학 때 지도교수님께 하도 무섭게 혼이 나 울었던 기억이 많이 난다"며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배워왔고 또 그렇게 가르쳐왔다"며 폭행의 이유를 밝혔다.
김인혜 교수가 언급한 지도교수는 메조소프라노의 대모로 불리우던 故 이정희 교수였다. 이같은 발언에 故 이정희 교수 제자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故 이정희 교수에게 성악을 배웠다는 한 제자는 "김 교수의 해명 기사를 보고 동기들이 모두 놀라 전화를 주고받았다. `선생님이 우리를 때리면서 가르쳤어?`하며 속상해했다"며 "존경하는 스승이 매도당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김인혜 교수 파면 소식에 일부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