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노후 공공임대주택 11만 가구 시설개선

신동호 기자

입력 2015-11-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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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11개 단지, 11만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 사업은 건설 후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 및 5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국토교통부와 LH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LH는 각 단지별 수요조사를 통해 발코니 새시 설치 등 159건의 올해 시설개선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총사업비 402억원(국비 341억원·LH 61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5월부터 전국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H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장기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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