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에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 연예매체 ‘더 랩’은 6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제이크 질렌할과 폴 다노 등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틸다 스윈튼도 출연을 결심했다. 틸다 스윈튼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인터뷰에서 영화 ‘옥자’에 대해 언급하며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기대작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나 역시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설국열차에서 봉준호 감독과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틸다 스윈튼에 이어 제이크 질렌할과 켈리 맥도날드, 폴 다노, 빌 나이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합류 소식으로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이크 질렌할은 영화 ‘에버레스트’ ‘나이트 크롤러’ ‘소스 코드’ ‘조디악’ 등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켈리 맥도날드는 영화 ‘안나 카레니나’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 등의 작품에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폴 다노는 ‘러브 앤 머시’ ‘유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빌 나이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호텔’ ‘어바웃 타임’ ‘해리포터’ 시리즈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한 유명배우다.
한편 ‘옥자’는 오는 2016년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원도 소녀가 주인공인 ‘괴수 영화’로 알려졌다.
봉준호 `옥자`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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