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크레인 사고, 작업자 3명 병원이송…1명 중상

입력 2015-11-10 11:52  



인천공항 크레인 사고, 작업자 3명 병원이송…1명 중상


인천공항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쓰러져 작업자 3명이 다쳤다.


10일 오전 10시 1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가운데 40대 남성은 쓰러진 크레인에 직접 깔려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1층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A(49)씨는 "커다란 굉음이 울려서 보니 외부에서 작업 중이던 대형 크레인의 앞쪽 고리가 건물을 뚫고 1층까지 내려왔다"고 말했다.


공항측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인천공항 크레인 사고, 작업자 3명 병원이송…1명 중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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