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자료를 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의 10월 말 잔액은 634억달러로 9월 말보다 42억1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이는 6월 말 646억7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달러화 예금이 10월 한 달간 59억8천만 달러 늘면서 월중 증가폭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업체의 수출대금 예치 규모가 늘어나 달러화 예금이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투자 메리트가 사라진 위안화예금 잔액은 만기도래 정기예금이 이탈하면서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