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논란, 영국일간지 가디언 `전격보도`…해외 반응은?
아이유가 신곡 `제제`의 선정성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해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앞서 아이유는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5세 주인공 `제제`를 모티브로 노래 가사를 작성했다. 하지만 어린 아이인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해석했다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해외 언론에도 보도가 이어졌다.
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K팝 스타 아이유가 책 속의 어린 영웅을 성적 대상화해 비난 받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해당 기사에서는 아이유 ‘제제’의 가사를 비판한 출판사 입장과 아이유의 해명 등을 다루었다.
해당 일간지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영어판은 수년 전에 절판됐는데, 아이유 제제 논란 영향으로 지난 주 네티즌이 가장 많이 검색한 책"이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에이브북스 발표를 소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원작이 "한국인들이 많이 좋아하고, 학교에서도 공부한다"며 흥미롭다는 시각을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의 제제 논란을 제기한 출판사의 입장에 대해 `문학작품의 해석은 자유`라는 반대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아이유 제제 논란, 영국일간지 가디언 `전격보도`…해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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