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교통사고, 여배우 이마에 찰과상 어쩌나…‘유일랍미’ 출연 여부는?
배우 이태임이 10일 오후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동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태임은 이날 오후 1시5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한 주유소 앞 왕복 4차로에서 타고 있던 카니발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차량에는 이태임과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등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임은 뒷좌석에 타고 있다가 조수석 의자에 부딪혀 이마에 찰과상을 입고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해냄은 "이마에 찰과상이 난 것 외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지만 충격이 컸기 때문에 관련 검사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건강한 것으로 보이나 향후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날까 우려된다"면서 "부상의 위치 또한 얼굴이라 최대한 꿰매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H의 `유일랍미`(唯一拉美·You`ll love me) 촬영과 관련해서는 "본인으로 인해 촬영에 지장이 생겨 크게 미안해하고 있다"이라며 "촬영일정에 변동이 올 수 있지만 현재로선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임은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쥬얼리 예원과 욕설 논란이 일어나면서 잠정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드라마 `유일랍미`와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로 복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태임 교통사고, 여배우 이마에 찰과상 어쩌나…‘유일랍미’ 출연 여부는?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