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신세계’, 뮤직비디오 5일 만에 100만 조회수 돌파…독보적 콘셉트에 전세계 팬 열광

입력 2015-11-11 07:20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의 신곡 `신세계` 뮤직비디오가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지난 5일 동영상 사이트 유뷰브 내 원더케이(1theK)에 공개된 `신세계`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넘었다.

브아걸 소속사 에이팝(APOP)은 이를 기념하여 공식 SNS를 통해 안무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브아걸은 반짝이는 무대 의상을 입고 댄서들과 함께 절도있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신세계`는 브아걸의 6집 정규 앨범 `BASIC`의 타이틀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 강렬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브아걸과 오랜 기간 작업한 황수아 감독은 이번에도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디테일한 영상미를 담아냈다.

실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담은 상징물 배치, 프리즘을 이용한 빛의 활용, 평면을 비틀고 뒤집는 입체적인 카메라 워크와 함께 그 해답을 찾는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퍼포먼스들이 돋보인다.

가요계 최초로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인간과 인류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담은 `신세계`는 공개 즉시 뮤직비디오 해석본까지 유행할 정도로 누리꾼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어 팟캐스트 사회 및 문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하 지대넓얕)에서도 브아걸의 새 앨범을 집중 탐구하는 등 인문과학계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했다.

국내 팬들 이상으로 해외 팬들의 극찬도 쏟아졌다. "이렇게 멋진 실험을 할 수 있는 팀은 브아걸뿐이다", `단순히 노래 감상을 넘어 그 의미를 연구하게 된다", "놀라운 영감을 전한다" 등 브아걸만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브아걸의 `신세계` 뮤비뿐 아니라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다룬 `웜홀` 뮤직비디오도 조회수 70만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브아걸의 정규 6집 `BASIC`은 타이틀곡 `신세계`와 업템포 펑크곡의 `웜홀` 뿐 아니라 발랄한 분위기의 ‘아이스크림의 시간’, 레트로 사운드가 인상적인 ‘옵세션(Obsession),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웨이브(Wave)’등 `본질`이라는 테마에 걸맞는 다양한 해석이 담긴 총 10곡으로 구성돼있다.

영화 `인터스텔라`, `마션` 등 과학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대중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가요계에도 브아걸이 최초로 과학을 테마로 한 앨범으로 대중문화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신선한 충격을 전하고 있다.

브아걸은 2년 4개월만의 컴백인 만큼 각종 음악방송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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