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남은 누구?…조선 개국 공신

입력 2015-11-11 08:21   수정 2015-11-11 08:24



`육룡이 나르샤` 남은이 반전의 정체를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을 고문한 남은이 정도전(김명민 분)의 사람으로 밝혀져 반전을 안겼다.

정도전이 이방원을 시험한 것으로, 이에 실존인물이었던 남은에 관심이 쏠린다.

남은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1374년(고려 공민왕 23년)에 문과(文科)에 급제해 우왕 때 삼척에서 왜구를 무찔렀다.

남은은 1380년(우왕 6년) 사직단직(社稷壇直)이 되고, 우왕 때 지삼척군사(知三陟郡事)로 있다가 삼척에서 왜구를 물리친 뒤 사복시정으로 승진했다.

남은은 고려 권문세족들의 부패에 염증을 느껴 개혁을 주장하는 이성계와 정도전, 정몽주 등의 신진사대부에 가담해 그 중 정도전 등과 함께 이성계 세력의 중심 인물이 된다.

그는 이후 정도전, 정몽주 등과 함께 명나라와 외교관계를 체결해야 할 것을 극력 주장했다.

1388년(우왕 14년) 요동 정벌 당시에는 권문세족과 대립, 갈등하며 대국에 도전해서는 안된다는 이유로 요동정벌을 반대했고, 조인옥 등과 함께 우군도통사 이성계에게 대세를 이유로 위화도 회군을 진언했다.

1388년 이성계는 남은의 진언을 받아들여 위화도 회군을 단행하였고, 남은은 위화도 회군 이후 이성계의 왕위 추대를 계획하는 데 참여했다.

남은은 태조를 도와 방석을 세자로 책봉하는 데 간여했다가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 때 정도전, 심효생, 아우 지와 함께 살해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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