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30만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29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기자>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 명 선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2,629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 8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5월 이후 3개월 연속 30만 명 대를 기록했다가 8월에 20만 명대로 주저 앉았지만 9월부터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19만 1천명 늘었고, 서비스업도 10만 4천명 증가했습니다.
15~29세 청년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한 7.4%를 기록하며 2013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6.2%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전체 실업자는 83만 9천명으로 2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만 9천명 감소했습니다.
취업 준비자나 경력단절여성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0.5%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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