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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사기혐의 하일성 담배 4갑 주량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야구해설가 하일성의 흡연량과 주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일성은 지난해 KBS2 ‘여유만만’에서 “담배는 하루 2갑, 소주는 박스로 마셔서 죽을 뻔했다"면서 “중계 있는 날은 긴장해서 담배를 4갑씩 피웠다. 당시 중계석은 금연구역이 아니었기에 담배를 피우며 중계를 했다. 경기 후에는 잘한 것보다는 실수한 말들이 자꾸 생각나 담배를 피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일성은 “내가 피디를 잘못 만났다. 함께 일하는 피디가 술을 좋아해 함께 술을 많이 마셨다”면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눈 오는 날 지인과 술 약속이 있던 적이 있다. 내가 먼저 와서 지인을 2시간 정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혼자 소주 16병을 먹고 이후 지인과 2병을 더 먹고 2차를 갔다”라고 고백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하일성 씨를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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