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佛 르노 상징색 채용

신인규 기자

입력 2015-11-11 18:16  

    르노삼성, 노란색 브랜드로 대변신
    <앵커>
    삼성은 푸른 색, SK는 붉은 색. 이렇게 특정 기업을 보면 떠오르는 색들이 있습니다.
    이걸 바꾸는 건 기업에겐 큰 모험인데,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의 푸른 색을 버리고 글로벌 브랜드 르노와 같은 노란색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르노삼성의 변신을 신인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분당에 위치한 르노삼성 매장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새롭게 설치한 노란색 아치가 눈에 띕니다.

    르노삼성 하면 떠오르는 푸른색과 하얀 색 대신, 노란색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르노삼성의 제품이 르노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르노의 플레이버 집어넣을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르노삼성이 이번에 채택한 노란색은 프랑스의 르노그룹의 상징색과 똑같습니다.

    매장에는 `르노 존`을 설치해 르노그룹의 자동차를 알리기로 한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여기에 내년 3월부터 르노그룹의 고급 세단인 탈리스만을 국내에 들여와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것이 르노삼성의 계획입니다.

    목표는 2016년 내수 3위 탈환.

    박동훈 부사장은 르노 탈리스만의 국내 출시 계획을 알리면서 "르노삼성에게는 10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르노삼성이 `삼성 지우기` 작업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고도 평가합니다.

    르노삼성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평인데, 이같은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앞으로 기록될 판매 실적이 중요합니다.

    르노삼성은 매장 쇄신과 함께 3년 연속 감축했던 매장 수를 올해부터 늘리고, 14년 연속 1위인 판매 서비스를 강화해 내년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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