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박완, 월드스타 '막심 므라비차'와 연세대서 '합동 무대'

입력 2015-11-11 14:29   수정 2015-11-11 14:43



▲ <사진=KBS프로그램 열린음악회에서 열창중인 팝페라테너 박완. TV화면 캡쳐>

한국의 대표적인 팝페라테너 박완(연세대 문화예술CEO과정 지도교수)이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와 함께 서울 연세대 교정에서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크로아티아가 낳은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의 내한 공연(Maksim Mrvica & His Band Tour)에 국내 음악인으로는 단독 게스트로 스페셜 무대에 서게 된 것.

박완은 오페라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등에서 `명품주역`으로 활동, 수많은 국내외 음악팬을 확보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음으로써 월드스타 막심 므라비차가 그의 음악공연 파트너로 초대했다.

따라서 이번 공연은 2016년에 있을 <막심 므라비차 & 팝페라테너 박완 듀오 콘서트(Maksim Mrvica & Popera Tenor Wan Park DUO CONCERT)> 서울 공연 및 전국 투어 콘서트의 `제1부 서막`과도 같은 셈이 됐다.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의 연주는 화려하고 열정적이다. 팝페라테너 박완은 섬세한 표현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다.

그래서 이들이 가을날 대학 교정에서 연출하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은 다가오는 영하의 겨울을 녹일 만큼 파워 넘치는 `열정의 하모니`가 될 것이라는 예고다.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사운드, 정열적인 연주로 정평이 나있는 막심 므라비차의 템포 빠른 속주 피아노 연주스타일은 현대 연주계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현란한 테크닉과 비트가 강한 리듬, 테크노 음악적인 분위기로 록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리듬감과 속주 연주를 통해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공연을 펼쳐 보이겠다"는 것이다.

막심의 음악파트너 박완은 뮤지컬 <겨울연가>로 2005년 데뷔와 함께 2006년까지 일본 순회공연에 나섬으로써 `팝페라 한류 스타`의 가능성을 열었고, 현재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20주년 기념작에서 `고종황제` 역으로 전국투어 공연 중이다.

주관사인 지니콘텐츠는 "막심 므라비차가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답게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바하 오페라 아리아` 등을 클래식 장르에 포함시켜 이전보다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연 레퍼토리 중에서도 `왕벌의 비행(THE FLIGHT OF THE BUMBLEBEE)`과 `엑소더스(EXODUS)`, `원더랜드(WONDERLAND)` 등은 새롭게 각색했다는 것.

또 `삼바 드 론다(SAMBA DE RONDA)`와 `칠드런 인 파라다이스(CHILD IN PARADISE)` 등은 크로아티아 출신 여성 보컬과 함께 하며, `클로디느(CLAUDINE)`는 첼로와의 협연으로 준비돼 있다.

서울 연세대 대강당의 공연은 14일(토) 오후 7시. 지방에서는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7일 천안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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