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경제의 정점 논란과 중국의 신용이슈 등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부장급 직원과 차장급 이하 직원 가운데 근속기간 7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년수에 따라 10개월에서 최대 27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되며, 이와는 별도로 퇴직지원금, 학자금, 전직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5월 149명의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역피라미드형태의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청년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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