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폭력 정당화'…제작진 입장과 달라?

입력 2015-11-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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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폭력 정당화`…제작진 입장과 달라? (사진 = 방송화면)


배우 박상민이 `리얼극장`에 출연해 전처를 폭행하는 장면을 재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박상민은 지난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 이혼과 어머니의 병간호를 언급하며 괴로웠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박상민은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어머니의 사연을 전하며 “간병인 아주머니가 ‘상민씨 부인을 내가 한 번도 못 봤어요’라고 하더라. 세 달 동안 아내가 한 번도 안 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다”고 이혼 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 병원을 옮기면서도 또 다툼이 있었다. 아내는 어머니가 병원을 옮기는 것을 알면서도 깜빡하고 나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박상민은 아내와의 다툼을 떠올리며 뺨을 때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본 프로그램 내 출연자의 이혼 관련 발언은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있고 EBS와 제작진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라는 자막을 함께 내보냈다.






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폭력 정당화`…제작진 입장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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