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준호, 민아 뱃살 사진에 "이런게 정웅인사태"

입력 2015-11-1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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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준호가 민아 뱃살 사진 공개에 정웅인 사태를 언급했다.

11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작정하고 홍보한다고 전해라` 특집으로 정준호, 문정희,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호는 "웅인이가 `라디오스타` 출연을 말렸다. 내가 이야기를 들어보니깐 그건 좀 경우가 아닌 것 같더라"라며 MC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에 김구라는 "정웅인 씨가 기분 나빠하는 게 뭔지 안다. 너무 심한 (흑역사) 사진을 골랐다. 그리고 그 얘기 하면 안 됐다"며 "얘가 이야기 한 거다"라고 규현을 가르켰다. 또 "사진은 제작진이 골랐다"며 책임을 떠넘겼다.

이후 규현은 민아를 소개하며 "민아 씨는 최근 뱃살 논란이 불거졌다"라며 사진을 공개하려고 했다. 민아는 "제발 안 된다. 안 귀엽다"라며 규현을 말렸다.

사진을 먼저 본 김구라는 "이건 제 2의 정웅인 사태"라고 말했다. 정준호도 사진을 본 후 "공개하면 안된다. 이건 큰일난다. 이래서 정웅인 사태가 터지는 거다. 이건 경우가 아니다"라며 사진 판넬을 반으로 쪼갰다.

이어 민아에게 "넌 그리고 관리를 해야지"라고 버럭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민아 뱃살 사진은 결국 걸그룹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됐다.

한편 정준호, 문정희,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은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 출연한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작으로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 목 10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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