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준호 "결혼하니 `생계형 불륜` 이해돼" 과거 발언 `눈길`(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준호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에 새삼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7월 MBC 드라마 `마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정준호는 “극중 가정에서는 완벽한 남편인데 밖에서는 바람을 피우는 역할이다”라며 “어쩔 수 없이 생계형 바람을 피운다. 총각 때와 달리 결혼을 하니까 가정을 꾸리고 나가려는 문태주가 조금은 이해가 간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직장상사가 유혹을 하고 직장에서 위치 빼앗길 불안감이 있다. 내가 가정이 있는 만큼 이 상황에 고민을 하고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공감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준호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가정을 가진 남자는 생계형 바람을 피면 안 되지만, 같이 술을 한 잔 하는 정도의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드라마 속에 진한 스킨십 장면들도 많이 나오는데 나도 사회생활 하고 있지만 그런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고 파악 잘해서 사회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정에서도 잘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준호는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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