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간표, 네비게이션 때문에 시험 망칠 뻔한 사연은?

입력 2015-11-12 10:29   수정 2015-11-12 10:30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대구에서 한 학부모가 내비게이션 조작 실수로 고사장을 잘못 찾아가는 바람에 수험생 3명이 엉뚱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는 일이 발생했다.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남고(제33고사장)에 북구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이 도착했다.

입실 마감 시간을 조금 넘겨 도착한 이들은 서둘러 수험번호에 맞는 정해진 교실을 찾았지만, 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확인 결과 이들의 시험장소는 북구 복현동 영진고(제43고사장)로, 이들 중 한 명의 부모가 내비게이션을 잘못 조작해 영남고로 간 것으로 드러났다.

두 학교는 16㎞ 이상 떨어져 차량정체가 없다 하더라도 3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다.

고사본부는 이들과 같은 유형의 시험을 치르는 고사장에 임시로 자리를 마련해주고 시험을 치르게 했다.

고사본부 측은 이들이 시험을 마치면 답안지를 별도로 밀봉해 당초 시험 고사장으로 보내기로 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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