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정준호 "아내 이하정 유산, 내가 숨기자고..."
라디오스타 정준호가 과거 아내 이하정의 유산에 대해 언급했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준호는 지난 2012년 11월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아내 이하정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이하정은 "유산 사실을 알았을 때 하루 종일 눈물만 났다. 뉴스는 해야 하는데 내 안에 죽은 생명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먹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하정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고 가족들이 축하해줘서 쉽게 오픈하지 못 했다. 그 동안 우리 부부에게 안 좋은 댓글들이 많았기 때문에 유산했다 하면 `거 봐`라고 또 악플이 달릴 것 같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호는 "안 좋은 일들이 이어지니까 내가 먼저 숨기자고 했다. 근데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해 오픈 하려고 했는데 그날 `유산 했다`고 기사가 터졌다"가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정준호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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