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사회 초년병 재테크 플랜 필수"

김정필 부장

입력 2015-11-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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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인생의 빅 이벤트 설계 시기"
    <앵커>
    수능이라는 인생의 첫 관문을 거친 수험생들은 대학생이 되거나 취업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때부터 몸에 익히는 소비·지출 습관과 재테크 플랜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20대를 위한 재테크 플랜과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김정필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기자>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병으로, 수능이라는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돌게 된 수험생들은 그간 중압감을 털어내기 위해 저마다 얼마간의 일탈과 힐링 등을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이 같은 기대감도 잠시, 장밋빛 대학생활을 고대했던 상당수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학자금·생활비 대출 등 부채를 떠안게 되고 취업에 성공한 초년병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주는 생활비와 용돈, 본인의 월급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활용해 여유자금을 만들고 이를 저축과 종자돈 마련, 재테크로 이어가느냐라는 또 다른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대학생이 되고, 목에 회사ID카드를 걸면 5천원이 넘는 커피를 몇 잔씩 아무렇지 않게 마시고, 옷·장신구, 자동차, 명품 구입 등 목돈마련 기회를 스스로 날리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S금융 FP부문 재무설계 관계자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 한 잔이 하루에 5천원이다. 한 달이면 15만원 1년이면 180만원인데 30년 동안 연복리 수익률로 투자하면 1억원이 넘는 자금이 형성된다”

    절제를 통해 매달 여유자금을 얼마나 만들 수 있는 지, 수입·지출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과도한 소비의 주범인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를 주결제수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예비대학생들은 이전보다 은행들이 수능 관련 우대금리 등 마케팅을 줄이기는 했지만 용돈, 생활비, 월급 관련 이체, 체크카드 이용에 따른 금리혜택 상품 가입이 필수입니다.

    사회 초년병 역시 사실상 제로금리인 입출금통장보다는 CMA계좌를, 20~30년 뒤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복리상품 활용을 통해 향후 결혼과 주택자금, 은퇴, 노후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재무목표와 소비계획 수립, ‘선 저축 후 지출’, 복리상품 활용, 장기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펀드 등 국내외 자본시장 분산투자, 보험상품 활용은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주 한국재무설계 상무
    “복리효과가 크고 기간이 길어야 효과가 더 크다. 보험은 일찍 가입하는 것이 저렴한 보험료로, 총 누적액도 적게 내는 데 보장은 길게 받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는 것“

    수능 이후 대학생과 직장인 등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계획 없는 무분별한 소비로 저축은커녕 또 다시 부모에게 의존하는 성인 아닌 성인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첫 관문을 지나 같은 출발선상에 선 가운데 소비습관·자산 플랜, 그 실천여부에 따라 ‘3년이 지나면 격차가 생기고, 5년이 지나면 따라잡을 수 없다’는 재테크 격언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을 되새겨 봐야 할 시점입니다.

    한국경제TV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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