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콜라보 비화 공개 "내가 졸랐다"

▲윤하,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콜라보 비화 공개 "내가 졸랐다"(사진=C9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윤하가 신곡 `널 생각해(Prod. by 이찬혁 of 악동뮤지션)`의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윤하는 한 인터뷰를 통해 신곡 발매 전부터 관심이 쏠렸던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음악적 인연을 맺기까지의 스토리와 콜라보레이션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찬혁과 연탄 봉사활동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이후 에픽하이 콘서트를 통해 자주 만나게 됐고 순식간에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하는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계기에 대해 “제가 많이 졸랐다. 찬혁 씨가 많이 바쁘고 부담스러웠을 텐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고마웠다”라며 이찬혁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찬혁 역시 “어렸을 때부터 윤하의 팬이었다”라며 윤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곡을 청해왔을 때, 윤하의 목소리와 어울리는 곡이 바로 떠올랐다”라며 “이번에 작사, 작곡한 곡은 윤하가 부르는 것이 훨씬 시너지가 날 것 같았다”라고 덧붙여 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하는 이찬혁과의 콜라보로 탄생한 신곡 ‘널 생각해’에 대해 “이별을 경험하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문득 생각나게 되는 추억을 표현한 곡”이라며 “생각하려 하지 않아도 떠오를 수밖에 없는,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실연의 아픔에 대한 감정을 담아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널 생각해(Prod. by 이찬혁 of 악동뮤지션)’은 11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윤하는 신보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연말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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