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정형돈 "사람들이 무섭다" 과거 고백 '눈길'

▲`불안장애` 정형돈 "사람들이 무섭다" 과거 고백 `눈길`(사진=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과거 그가 언급한 연예계 생활의 고충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방송인 정형돈은 개그맨이 된 후 바뀐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될 수 있으면 의견을 피력하지 않는다. 의견을 피력한다는 건 갈린다는 거다. 웃음을 주는 직업인데 불편함을 느끼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무섭다.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무서움을 느껴야 되는 직업인 것 같다"라며 "시청자 분들은 아버지같은 느낌이다. 평소에는 인자하시지만 때로는 무섭고, 그래서 긴장하게 된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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