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 하루동안 알리바바 매출액이 총 912억위안(약 16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41억위안(약 6조1,700억원) 증가한 것이다.
12일 알리바바에 따르면 전날 0시에 행사가 시작돼 72초 만에 매출액이 10억위안을 돌파하고 12분28초에 100억위안, 11시간 50분이 지난 시점에 지난해 전체 매출액(571억위안·약 10조300억원) 마저 돌파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16시간40분 만에 700억위안을 넘어서고 17시간28분 기준으로 719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중국 사회소비품 소매총량 하루 평균치(718억위안)마저 넘어섰다.
중국 언론들은 이날 총 매출액을 870억위안으로 예상했으나 101억위안 많은 912억위안에 마감됐다.
마윈 회장은 "이 행사를 100년간 열 것이다"며"아직 93년이 남았다. 이제 시작일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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