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제작진에 "은퇴하고 싶다" 선언…불안장애 얼마나 심각하길래?

입력 2015-11-13 00:31  



정형돈 은퇴 정형돈 불안장애 방송중단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이 제작진에 "은퇴하고 싶다"며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12일 "정형돈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예정된 MBC ‘무한도전’ 녹화에 불참했다. 정형돈은 제작진에게 “지쳤다. 이제 방송가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날 예정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형돈은 이날 오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정형돈 소속사 관계자는 “정형돈이 그동안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왔는데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며 “‘은퇴’란 단어는 너무 지쳐서 나온 것 같다.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은데 어느 정도 기간을 잡을지 얘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 ‘능력자들’ KBS2 ‘우리동네예체능’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 star ‘돈워리뮤직’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에서 맹활약했다. 정형돈은 약 2년 전부터 불안장애 치료를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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