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5’가 오늘부터 나흘 동안 열립니다.
게이머들의 맘을 사로잡기 위해 게임업체들은 다양한 신작들을 내놓았습니다.
지스타 현장을 문성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국내 최대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던 게임팬들은 한시라도 빨리 게임을 해보기 위해 행사장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직접 해보고,
처음 만나는 사람과 맞대결도 펼칩니다.
<인터뷰> 김민준 / 부산시 동래구
“신작 메이플 스토리가 나온다고 해서 구경도 할 겸 왔습니다. 새롭고 다양한 게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스탠딩> 문성필 기자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지스타에는 국내외 35개국 663곳의 게임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올해 지스타의 특징은 과거 전시 위주에서 체험 중심의 행사로 바뀌었다는 점.
`메이플스토리M`과 `야생의 땅: 듀랑고` 등 15종의 게임을 선보인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은 역대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합니다.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관람객이 직접 해볼 수 있게 꾸며놨습니다.
지스타의 메인스폰서로 참가한 네시삼십삼분 역시 7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을 선보이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었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을 향한 게임업체들의 구애도 뜨겁습니다.
중국 텐센트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를 찾은 대형 게임업체들과의 수출 계약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관호 / 지스타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지스타는 마케팅 공간입니다.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이고 바이어에게 선보여 계약하고 수출하는 마케팅의 효과가 있고.”
이밖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련한 스마트TV와 곡면 모니터 체험 공간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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