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신데렐라(Cinderella)’가 일렉트로닉 댄서블 팝음악으로 재탄생됐다.
씨엔블루는 12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씨엔블루 신데렐라 리믹스 (CNBLUE Cinderella Remix)’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최근 열린 ‘씨엔블루 신데렐라 리믹스 콘테스트(CNBLUE [CINDERELLA] REMIX CONTEST)’ 우승자의 음원과 스페셜 DJ의 음원 등 두 곡의 DJ 리믹스 버전 ‘신데렐라’가 수록됐다.
우승자는 프로듀서 겸 DJ로 활동중인 서오터(Seotter)로 ‘씨엔블루 신데렐라 리믹스 앨범’ 발매 기회를 갖게 됐다. 콘테스트 우승자인 서오터는 “원곡의 느낌과는 다르게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재해석 했다”며 “왕자님이 12시가 되어 달아나려는 신데렐라를 붙잡는 장면을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밝혔다.
또 스페셜 DJ로는 국내 유명 DJ인 DJ프리즈(Friz)가 참가했다. DJ프리즈는 “원곡 ‘신데렐라’가 가지고 있는 멜로디 라인을 재미있는 느낌으로 살려보고 싶었다”며 “일렉트로닉 장르에서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을 씨엔블루의 곡에 접목하여 대중들도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리믹스 트랙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씨엔블루가 단순 경쟁을 벗어나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음악적인 소통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직접 톱10 리믹스 음원을 선별했으며 그 후 투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한편 씨엔블루는 지난 3일 일본 나가노 빅하트 아레나를 시작으로 ‘씨엔블루 2015 아레나 투어 비 어 수퍼노바(CNBLUE 2015 ARENA TOUR Be a Supernova)’를 성황리에 진행중이며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투어를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나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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