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카이, '성기노출 사진 전송' 진위는…?

입력 2015-11-12 18:01  





뮤지컬 배우 카이가 여성팬에게 성기 노출 사진을 보냈다는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측이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12일 카이의 소속사 EA&C 관계자는 "본인 확인 결과 절대 사실이 아니다. 공식 입장을 정리해서 곧 배포할 것"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카이의 공식 계정은 회사 쪽에서 관리한다. 카이의 비밀 계정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며 "사칭 계정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이는 지난 10월부터 한 팬으로부터 계속해서 음란성 멘션을 받아와 이를 고소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 매체는 카이가 SNS을 통해 자신의 성기 사진을 여성팬 A씨에게 전송했고, 이에 여성팬 A씨는 카이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1981년생인 카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거쳐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7년에는 동아 콩쿠르 3위, 2009년에는 일본 오사카 국제 콩쿠르 3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당당히 입상한 음악계의 엄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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