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면모 갖추는 '위례'…웃돈 최고 2억원

홍헌표 기자

입력 2015-11-12 18:14   수정 2015-11-12 18:33


<앵커>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앞둔 위례신도시가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점차 갖춰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 가장 인접해있는 신도시라는 점에서 분양권 거래도 웃돈이 2억 원 가까이 붙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일 입주를 시작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아파트입니다.
엠코타운 플로리체 전용면적 95㎡는 분양권 가격이 올해 3월 6억3600만 원에서 10월에는 7억3800만 원으로 1억 원이상 올랐습니다.
이번 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들도 분양권 가격이 올해초 대비 크게 상승했습니다.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전용면적 101㎡가 6억8,000만 원에서 최고 8억4,000만 원까지 무려 1억6,000만 원이나 뛰었습니다.
위례 아이파크 1차는 전용면적 87㎡가 2월 6억 원에서 10월 7억2,000만 원까지 1억2,000만 원 올랐습니다.
위례신도시는 올 연말에만 5개 단지, 약 3,80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위례신도시는 상가와 학교도 속속 지어지고있어 신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본격입주가 시작되면 학군과 교통여건 등 기반시설 여건이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
또한, 위례신도시는 입지적인 장점도 가격상승의 주 요인입니다.
<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위례신도시 가격이 3.3㎡당 1700만 원 정도에 분양했다가 프리미엄이 붙어서 2,000만 원~2,100만 원까지 올랐다.
남쪽으로 판교 아파트 가격강세와 북쪽으로 잠실과 가락시영 등 송파대로를 따라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높다보니 위례는 같이 따라갈 수 밖에 없다"
특히,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권인 판교와는 달리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가 포함되어있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도 훨씬 좋습니다.
위례신사선 경전철 개통이라는 호재와 함께 정부가 신규 택지지구를 당분간 짓지 않겠다고 하면서 희소성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는 내년에도 입주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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