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12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의 옵티마(한국명 K5)를 미국 시장 중형차급 최고 모델로 선정했다.
중형차급 최고 모델로 선정된 2016년형 옵티마는 기존의 2.0ℓ 터보 엔진과 2.4ℓ 직분사 엔진에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다운사이징 1.6ℓ 터보 모델을 추가한 차량이다.
특히 신형 옵티마는 한 단계 더 높아진 프리미엄급 인테리어와 인체공학적 실내공간, 소음·진동의 최소화, 안락한 승차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옵티마의 가격은 LX 2.4ℓ 엔진을 장착한 LX 모델은 2만1,840달러(2,532만원·탁송료 제외)며 최고급 모델인 옵티마 2.0ℓ 터보엔진을 장착한 SXL은 3만5,790달러다.
옵티마는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에 소재한 기아차 미국 생산법인(KMMG·Kia Motors Manufacturing Georgia)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내 765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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