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내 딸, 금사월’ 전개 오롯이 이끄는 유일무이 해결사

입력 2015-11-13 08:27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의 전인화가 사이다 같은 활약으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작품 속,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던 신득예 역의 전인화는 극 중 복수의 대상인 손창민에게 반격을 가하는 한편, 백진희를 최고의 건축사로 만들고 그가 처한 곤경에서도 구해주며 동분서주 하고 있다.

극 초반,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감추고 다른 아이를 딸로 오해했던 전인화는 작품의 발단 부분에서 이미 친딸을 제대로 찾았고, 그를 성장시키고 더불어 평생을 기다렸던 복수를 성공시키기 위해 종횡무진 했다. 그리고 점차 절정으로 치닫는 흐름 속에서 모든 갈등의 시작과 해결 방안을 인지하고 실행에 옮기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다.

이렇게나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내 딸, 금사월>은 전지적 신득예 시점으로 흘러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작품을 관통하는 주된 사건은 주인공인 전인화로 시작했고, 이 사건들을 해결하고 마무리 지을 인물도 그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인화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앞으로 송하윤의 사고와 함께 또 다른 난간에 부딪힐 백진희의 이야기, 그로 인해 딸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줄 전인화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극의 흐름 속에서, 가늠치 못할 깊은 모성애로 모든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전인화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은 매주 주말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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