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KOECO)는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5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구성한 한국공동관에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와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96년에 처음 개최된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회째인 올해는 81,500㎡에 이르는 전시장에 세계적인 화장품·미용 관련 기업들이 총집결했다.
특히 글로벌 도시인 홍콩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답게 세계 각국의 도소매업자와 수출입종사자들의 반드시 찾아와야 할 전문 무역전시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또한 124개국에 걸쳐 6만 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코이코 한국관은 1홀에 14개 업체 부스로 이뤄진 화장품관이, 3홀에 4개 업체가 참가한 헤어관이, 같은 3홀에 13개 업체로 구성된 뷰티살롱&스파관이 마련됐다. 또 특별관에 해당하는 스파 온 뷰티(Spot on beauty)에는 이례적으로 충북관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코이코 측은 이들 한국관에 글로벌 바이어와 유통업자, 컨설턴트 등이 지속적으로 방문했으며 140건 이상의 1:1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코이코 관계자는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적인 전시회사인 Bologna Fiere와 UBM아시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서 다소 주춤한 유럽시장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화장품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화장품·미용 관련 업체들이 앞 다퉈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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