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자녀들 말에 결국 '눈물'"내 잘못인가 싶다"

입력 2015-11-13 10:28   수정 2015-11-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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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자녀들 말에 결국 `눈물`"내 잘못인가 싶다"(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조혜련이 자녀들의 반항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한 개그우먼 조혜련은 컴퓨터만 하는 아들 김우주를 혼내며 "컴퓨터를 없애버리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아들이 반항기 어린 모습을 드러냈고, 옆에 있던 딸 김윤아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라"며 동생 편을 들고 나섰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내가 말하는 건 평상시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진짜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넌 반응이라도 하지 않냐. 내 말을 들은 체도 안 한다"라며 속상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후 조혜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문제가 많은 건가 싶다. 내가 잘못된 사람인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 건가? 뭐가 문제지?"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혜련 가족이 출연하는 `엄마가 뭐길래`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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