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고소여성과 소송서 ‘무혐의’…방송 복귀 가능할까

입력 2015-11-13 11:44   수정 2015-11-13 14:29



에네스 카야, 고소여성과 소송서 ‘무혐의’…방송 복귀 가능할까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을 떠난 에네스 카야가 방송 복귀 시동을 걸었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에네스 카야는 1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사 해냄 측을 통해 전속계약과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지만 같은해 12월 한국인 여성A씨가 그의 총각행세를 폭로하는 문자메시지 대화내용을 온라인에 올리면서 구설에 올랐다.

해당 대화에서 에네스 카야는 “벗고 있을때만 걸리는 좋은 인연이지”, “와서 궁디(엉덩이) 때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당시 피해 여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들한테만 안 들키면 우리는 같이 좋은 미래를 같이 꾸릴 수 있다고 했다. 연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자리도 했다”고 증언했다.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인줄 몰랐다는 A씨는 지난 4월 에네스 카야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고소했다.

당시 “총각행세를 한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던 에네스 카야는 소송과 관련 2주 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에네스 카야가 본인의 나라로 돌아가 생활 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해줬던 한국의 대중들에게 다시금 사랑받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에네스 카야, 고소여성과 소송서 ‘무혐의’…방송 복귀 가능할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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