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되나?

입력 2015-11-13 14:35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위원들의 생각은?
    전일 제임스블라드 연은총재는 제로금리를 끝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제프리래커 연은총재도 통화정책의 적절성을 언급했다. 반면 찰스에번스 연은총재는 지금보다 더 완만하게 금리를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윌리엄 더들리 연은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상당히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재닛 옐런 의장은 금리와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10월 말부터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어 시장을 억압하고 있다.

    美 금리인상 가속화 배경은?
    현재 연준은 내년 말 시장의 기준금리를 1%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의 컨센서스도 1.2%로 형성되어 있어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미국 경제의 근간인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는 고용지표가 매우 긍정적이며, 인플레이션 지표가 내년부터 정상화 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美 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은?
    미국의 3분기 민간소비가 긍정적이었고 연준은 미국의 잠재성장률을 2% 초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쌓였던 GDP의 차이가 축소되고, 잠재적인 수준 보다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어 여러 가지 경제여건이 갖추어져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시장은 내년 1/4분기 소비자물가를 1.9%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낮은 물가에 대한 신뢰 보다 향후 물가상승의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2분기를 전후로 이러한 논쟁이 가속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美 금리인상 가속화에 따른 영향과 전망은?
    현재의 환경에서 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로 인해 금리가 급등한다면 달러강세를 유발하고 신흥국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가속화 논쟁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선진국에 낙수효과가 발생하고 중국 및 국내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향후 투자 전략 방향은?
    아직까지 미국 금리인상의 불확실성이 시장을 강하게 억압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지표도 완만한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유가 등의 상품가격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시장이 반등할 수 있는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더불어 미국의 국채금리가 2.3%로 상승해 글로벌증시에 하방리스크는 제한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시장은 갇혀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장에 단기적으로 제한적인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짧은 투자기간과 낮은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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