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관종? 엄마계의 강용석? 차라리 인간쓰레기라고 해라"

입력 2015-11-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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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육흥복

가수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4번째 보도자료를 보내 딸을 비난했다.

장윤정 엄마는 13일 각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제 가장 흥미진지하고 충격적인 `두 번째: 10억 빚의 진실`이 남아 있다. 이 부분은 윤정이가 절대 부인하지 못할 명확한 증거와 팩트로 ‘대국민사기극’의 전말을 파헤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장윤정 엄마는 "연예계 부모들 중 저희와 비슷한 분들이 많다. ‘딸 등골 빼먹은 나쁜 엄마’들은 무수히 많다. 더 잘 아시다시피 부모가 연예인 자식이름을 팔아 사기친 경우, 도박으로 자식 돈을 수십억이상을 갈취한 경우 등 정말 부모같지 않은 소름끼치는 연예계 부모들이 수없이 존재한다. 그래도 부모인지라 그 어느 누구도 공개적으로 자기 부모를 욕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윤정 엄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정이는 자기 엄마를 욕보였다. 설사 ‘딸 등골을 빼먹은 천하의 나쁜 엄마’라고 할지라고 굳이 방송에서 공개 망신을 줄 필요가 있었을까? 가장 중요한 특종은 `장윤정은 왜 거짓말을 했을까?`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윤정 엄마는 "저를 ‘엄마계의 강용석’이라고 칭하는 언론도 있지만 저는 기자님이나 패널, 앵커님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상처를 받는 여린 한 여인에 불과하다"며 "내가 늙고 힘이 없는 노인네라고 너무 심하게 욕하는 것은 너무 비열한 것이 아니냐. 딸보다도 어린 한 여기자는 저를 ‘관종’이라고 표현했다. 차라리 저를 ‘인간쓰레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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