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소방관 달력, 님도 보고 뽕도 따고…도랑 치고 가재도 잡는?
서울시가 제작한 몸짱소방관 달력이 화제다. 수익금은 전액 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된다.
원하는 새해 달력을 얻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시스템에 `몸짱소방관 달력`은 일석이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달력에는 서울시 몸짱소방관 14명이 헬멧과 방화복을 벗고,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달력 모델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작가 오중석씨, 디자인전문기업 에이스그룹(주) 등은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덕분에 사진의 질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탐내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시는 몸짱소방관 달력을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중앙광장 일대에서 달력 판매 예약을 시작하고, 더불어 몸짱 소방관과 함께하는 `화상환자 돕기 희망나눔`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12월 6일까지는 온라인쇼핑몰 GS샵을 통해 몸짱소방관 달력을 판매한다. 시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화상환자 치료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해 처음 제작됐으며, 당초 1000부를 계획했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추가로 1500부를 제작했다.
몸짱소방관 달력, 님도 보고 뽕도 따고…도랑 치고 가재도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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