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최시원 조용히 입대, 이대로는 못보내 '섭섭'…직접 밝힌 소감은?

입력 2015-11-13 19:11  


최강창민·최시원 조용히 입대, 이대로는 못보내 `섭섭`…직접 밝힌 소감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한다.

13일 최강창민과 최시원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입대하는 최강창민과 최시원이 당일 현장에서 별도의 행사 없이 훈련소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며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강창민과 최시원은 19일 나란히 입소한다.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국방의 의무를 할 예정이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기를 끈 최시원은 이번 드라마 종영과 함께 군입대 소감을 밝혔다.

12일 최시원은 "어제 종방영을 같이 하며 다음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며 화기애애 했는데, 한 분이 눈치 없이 다음 작품을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논산으로 간다고 답해드렸다. 납세의 의무와 근로의 의무를 열심히 해왔으니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다녀오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또 자신의 연기에 대해 “바지가 찢어지는 장면이 보면 볼 수록 웃기더라. 내가 연기했지만 너무 웃겼다. 또 단무지신도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 것 같다. 짠하면서 슬픈, 로맨틱한 장면은 ‘잭슨’ 정음 누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며 끌어안았을 때였다. 대본 보면서도 둘이 같이 주렁주렁 눈물이 맺혔다. 진짜 떠나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 귓속말이 ‘나 이제 군대가’라는 의미인 것 같기도 했다”고 김신혁 캐릭터의 명장면을 꼽았다.

이어 오는 19일 의경 입대에 대해서 최시원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경향도 없지 않아 있다. 조심해서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 저 없어도 우리 슈퍼주니어 멤버들 많이 사랑해 달라”며 “돌아와서 더욱 더 성숙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그녀는 예뻤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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