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 캡처) |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韓 첫 검출, `감염 경로, 증상은?`
미국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첫 검출됐다.
보건환경당국은 지난 6월부터 이번 달까지 야생 비둘기와 설치류의 인수 공통 전염병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두 지역에서 각각 잡힌 비둘기 25마리 가운데 4마리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1938년 우간다의 웨스트 나일 지역에서 처음 발견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명명됐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아직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심한 두통과 고열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해 28명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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