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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 건물 틈새서 혜리와 `뜻 밖의 스킨십` "설렘"(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류준열이 혜리에게 묘한 설렘을 느꼈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3회에서는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쌍문동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류준열(정환 역)은 고경표(선우 역), 이동휘(동룡 역)와 함께 혜리(성덕선 역)의 부탁을 받고 쌍문여고 장기자랑 무대에 오른다. 공연 직전까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던 세 사람은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돌변해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춤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결국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들은 이동휘의 아버지인 쌍문고 학주 선생님 유재명(류재명 역)이 나타나자 다 같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 중 이동휘와 고경표는 얼마 못가 붙잡혔지만, 혜리와 류준열은 좁은 건물 틈 사이에 몸을 숨겼다.
두 사람은 건물 틈 사이에 몸을 밀착한 채 거친 숨을 내쉬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자신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숨을 고르는 혜리를 새삼 여자로 느낀 류준열의 묘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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