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a>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213.jpg)
영화 `대호`에 출연한 배우들이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솔직담백한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1988.jpg)
공기 좋은 곳에서 술 먹었더니 주량이 늘어나더라고.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가 맑아.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가 맑아.
이게 바로 자연의 섭리지.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011.jpg)
그죠, 형님
난 촬영하면서 모든 게 다 재밌었지만,
특히 밤에 술 마시는 게 제일 재밌더라.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033.jpg)
감독님이 나에게 날카로운 턱선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김상호 너랑 밤에 술을 하도 마셔서 망했어!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053.jpg)
누가 나랑 그렇게 마시래 그니까?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079.jpg)
내가 전날 먹은 술 때문에 얼굴이 부어서
새벽부터 산 뛰어다녔잖아 너 때문에!!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245.jpg)
둘이 싸우지덜 말어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260.jpg)
그나저나 형님 허리는 좀 괜찮으슈?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908.jpg)
아까 보니까는 부축받아 올라오던데
어쩌다 다친겁니까?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271.jpg)
만식아, 민식이 너무 아프다.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다친 거라고
부끄러워서 차마 말도 못 하겠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292.jpg)
허리 다치신 것 보니까 우리 촬영하던 것 생각나네.
눈밭이랑 산에서 촬영하는 거라 위험하긴 했지만,
우리 배우들은 최소한의 안전이라도 보장돼있었지.
스텝들이 그저 걱정이야.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312.jpg)
지금 혼자 이미지관리 하는 거야?
스텝 배려라면 나도 만만치 않아.
내가 현장에서 삽질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다른 스텝들은 각자 일 하느라 바쁘니까.
나는 조금이라도 도왔지.
우리 아부지가 일하지 않는 자 먹지 말라고 했다. (자랑 중)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335.jpg)
역시 내가 만식이 널 추천한 데는 다 이유가 있어.
얘들아 사랑한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387.jpg)
됐어요. 남자는 거부.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406.jpg)
내가 지금 진지한 이야기 하잖아.
우리 동료들과 작업을 하는 게 굉장히 사랑스럽더라.
`대호`라는 작품을 통해 만나 행복하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801.jpg)
진지한 이야기 하는 순간에 나도 슬쩍 끼어들어야지.
7년간 묵혀뒀던 시나리온데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오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3109.jpg)
나는 이 영화가 담고 있는 철학적 메세지가 참 마음에 들어서 출연했지.
제작비가 170억 원이 넘는데
시시한 `라이온 킹`이라는 소리는 듣기 싫어.
그래서 더 스토리를 잘 살리려고 연기한 것도 있어.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3228.jpg)
우리 연기는 내가 생각해도 최고야.
특히 있지도 않은 호랑이를 상대로 하는 연기는
두말할 것도 없지.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3286.jpg)
형님 기억나시죠?
그래, 호랑이가 있는 척 하고 연기할 때 죽여줬지.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3462.jpg)
진성이라는 후배가
파란색 옷을 입고 호랑이 역할을 해줬는데
그 친구 덕분에 `발연기` 안할 수 있었어.
진성아 고맙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3521.jpg)
그래, 이제 우리 회상은 그만하고
`대호` 보러 가자.
아픈 허리 부여잡고 가야겠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3565.jpg)
같이 가자니까 왜 안 따라와?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2427.jpg)
아직 개봉 안했슈.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3625.jpg)
아차차. 12월 16일이랬지?
내 정신 좀 봐.
부끄러우니까 얼른 집에 가야겠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1114/editor_1447313664.jpg)
12월 16일, `대호`가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MAXIM Says (박소현 기자)
명배우 최민식, 당신은 더럽(the love) ♥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