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송해 “조영남 준 시계 패대기쳤다” 소심한 복수에 '폭소'

입력 2015-11-14 12:46   수정 2015-11-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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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돌아봐’ 송해 “조영남 준 시계 패대기쳤다” 소심한 복수에 `폭소` (사진= KBS2 ‘나를 돌아봐’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송해가 조영남에게 소심한 복수를 했다.

13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 송해는 조영남이 선물로 준 시계를 차고 나오지 않았다. 이를 눈치 챈 조우종은 송해에게 “영남이 형이 준 시계는 버리셨냐”고 물었다.

이에 다소 당황하며 뜸을 들이던 송해는 “나하고 씨름하는데 그 자식이 이겨서 내가 버려버렸어”라고 말했다.

앞서 송해는 조영남과의 씨름 시합에서 패하며 굴욕을 맛봤다. 이에 송해는 조영남이 준 시계를 안 차고 나오는 소심한 복수를 감행한 것.

송해는 “져줬으면 (시계를) 차고 나왔을 거야”라면서 “절대 안 찰 거다. 차고 다니기엔 시계가 너무 무겁다”라고 덧붙였고, 조우종은 이에 “너무 크더라고요”라면서 호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조영남이 날 (씨름에서) 패대기쳐서 나는 시계를 패대기쳤지”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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