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내년에도 저성장 우려…2%대 전망 줄이어

입력 2015-11-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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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가 내년에도 저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주요 경제 전망 기관들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2.2~3.3% 수준입니다.
정부 전망이 3.3%로 가장 높고 모건스탠리가 2.2%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 IMF는 내년 3.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한국개발연구원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한국금융연구원도 3%대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반면 현대경제연구원과 LG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등 민간경제연구기관은 우리 경제가 2% 후반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해외 투자은행 중에는 모건스탠리를 포함해 BNP파리바, 씨티, 도이체 방크, 노무라 등이 2%대 성장률을 점쳤습니다.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은 19개 기관의 평균 전망치는 2.9%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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