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내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프랑스 파리 테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영향으로 하락 중입니다.
1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 내린 1,948.5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우위를 보이며 각각 550억원, 18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개인은 30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연내 미국금리 인상 이슈가 불거지며 증시 하락 압력이 강해지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지난 주말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종이목재와 의약품, 의료정밀, 증권업이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운송장비, 통신, 은행, 보험 등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섬유의복과 화학, 철강금속, 기계, 건설 등도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물산, POSCO,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이 1%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등도 하락 중입니다.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이틀째 하락 중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 내린 660.0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이 4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억원, 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입니다.
코미팜이 6% 넘는 급등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셀트리온과 CJ E&M, 콜마비앤에이치도 상승세입니다.
반면 카카오와 동서,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바이로메드, CJ오쇼핑 등은 하락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오른 1,173.30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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