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뉴스 캡처) |
알코올 사용장애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코올 사용장애란 술에 의존 및 남용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들어 남성보다 여성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수정 교수팀은 지난 2001년과 2011년 전국 18~64세의 성인 6천200명, 4천894명을 대상으로 10년 사이 성별에 따른 알코올 사용장애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코올 남용의 위험도는 2001년 남성이 여성보다 6.41배 높았다. 그러나 10년 후인 2011년 4.37배 차이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의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지(JKMS) 11월호에 실렸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는 남녀 음주 연령대가 극명히 달라 관심을 모은다.
최근 영국 의학지 `BMC메디신`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25세 때 술을 가장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BMC메디신`에 따르면 남성은 15살 때 처음 술을 접하고 25살 때 주량이 최고에 달했다.
반면, 여성은 큰 변화없이 꾸준히 상승, 40대 때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설문조사는 영국 남녀 5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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