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법원경매 낙찰률 41.4%, 역대 두 번째로 높아

홍헌표 기자

입력 2015-11-16 10:27  



올해 10월 법원경매 낙찰률이 41.4%를 기록했습니다.

16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법원경매 낙찰률은 41.4%를 기록해 42.6%를 기록한 지난 2003년 6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쟁률을 나타내는 평균응찰자수는 지난 9월 대비 0.5명 줄어든 4.0명을 기록해 경매 경쟁률은 떨어졌습니다.

평균응찰자 4.0명은 올해 1월 4.0명에 들어선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9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경매 진행건수는 10월 들어 지방을 중심으로 약 2,400여건이 늘어난 1만2,777건이 진행됐습니다.

10월 총낙찰액은 1조 3,550억원으로 9월 대비 2,596억원 증가했으며, 올해 7월 1조4,305억원, 3월 1조4,260억원 이후 최고가액입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10월 평균낙찰가율 및 평균응찰자수의 하락, 경매진행건수의 증가는 전반적으로 일반부동산시장의 상승세가 둔화된 시그널로 파악할 수 있다"며, "하지만 경매낙찰건수도 덩달아 증가해 지금의 혼란한 부동산 시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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