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호 인근에 연산 800만톤 규모의 초대형 천연가스 액화플랜트를 짓는 것으로 전체 수주 금액은 5조900억원입니다.
SK건설과 미국 KBR 지분이 각각 30%, 70%로 내년 4월 본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입니다.
SK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이 사실상 독점해왔다"며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진출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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