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자산운용, 49개 종목 5%이상 늘려

신용훈 기자

입력 2015-11-16 13:39   수정 2015-11-16 17:00

<앵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글로벌 변수에 우리 증시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에도 대규모 자금이 선호하는 종목들은 있기 마련인데요.
올 들어 연기금과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무엇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용훈 기자 .

<기자>
올들어 13일 현재까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늘린 종목은 총 6개.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의 매수 상위종목은 나스미디어한화테크윈, 신세계코스맥스, 원익머트리얼즈와 영원무역으로 집계됐습니다.
광고와 화장품 등 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지분을 꾸준히 늘려온 겁니다.
반면, 만도한글과컴퓨터는 각각 5.48%와 5.23% 지분을 줄이면서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내다판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국내 5대 자산운용사들 역시 소비재를 포함해 산업재와 IT 업종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신진에스엠테크윙, MDS테크, 아스트를 올 들어10% 이상 사들였고
KB자산운용은 국동(16.83%)을비롯해, 디엔에프(15.92%), 웅진씽크빅(11.13%), 피에스케이(11.02%), 신세계건설(10.52%), 금강공업(10.01%)의 지분을 10% 이상 늘렸습니다.
이 박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동아타이어LF 지분을 5% 이상 매수했고, 신한BNP는 사조오양나노신소재, 선창산업 지분을 각각 11%이상 사들였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다우기술대한해운을 추가로 2% 안팎 사들였습니다.
대부분의 자산운용사들이 소재와 산업재 중심으로 투자를 늘린 셈입니다.
연초대비 수익률이 가장 좋은 종목은 신한BNP의 화승인더로 558%에 달합니다.
이 밖에 신한BNP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6% 이상 보유한 대림B&Co는 200%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올 연말까지 국민연금과 자산운용사들이 외부변수 영향이 적은 내수관련주 중심으로 지분율을 꾸준히 늘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