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故 김자옥 사망 1주기, 그리운 '영원한 공주님'

입력 2015-11-16 12:48  



▲16일 故 김자옥 사망 1주기, 그리운 `영원한 공주님`(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故 김자옥이 16일, 사망 1주기를 맞았다.

김자옥은 지난해 11월 16일 폐암 투병 끝에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고인은 당시 암이 재발하면서 항암 치료를 받아오던 중 병세가 악화돼 끝내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김자옥은 투병 중에도 지난해 SBS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하며 특유의 밝은 미소를 안방극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그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지난해 연말에는 지상파 3사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으로 그를 추모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은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돼 있다. 유족들은 1주기인 이날, 고인의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며 남편인 오승근을 비롯한 동료 연기자들은 김자옥 재단 설립을 준비 중이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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