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 락까 공습…IS 근거지에 폭탄투하 “무기창고+훈련소 파괴”
IS의 동시다발 테러로 13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프랑스가 테러에 대한 대규모 응징에 나섰다.
프랑스는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으며,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
락까는 시리아 북부의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한 후 수도로 삼고 있다.
프랑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시리아 락까 공습…IS 근거지에 폭탄투하 “무기창고+훈련소 파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